박래헌 영통구청장은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2018년 1월 2일 제12대 영통구청장으로 취임하여 지난 7월 16일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전국 지방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3급 구청장이 됐다.
영통1동장, 시 교육청소년과장, 교통행정과장을 거쳐 2014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후 푸른녹지·박물관사업소장,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역임하면서 교육, 교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력과 전문성을 쌓은 행정베터랑으로 2002년 경기공무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주민의 민원은 긍정검와 즉시시행의 달인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구청장으로 부임한이후에는 시정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안목을 갖추고 사람중심의 공감 행정을 추진하여 문화가 삶 속에 녹아 있는 영통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박래헌 청장에게 지난 반년동안의 청장으로서,구청장으로서의 지난 반년을 되돌아본다면?
구민과 함께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 온 반년이었다.
구민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주요 현안사업 현장은 물론 관내 11개 동 골목골목 개선할 사항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방문하여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발전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영통구는 세계일류기업인 삼성과 훌륭한 인프라를 갖춘 광교스마트시티가 있는 젊음과 열정이 있는 도시이다. 이러한 장점과 구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적극 활용해 문화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젊음과 문화, smart영통!’을 구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문화관련 사업과 구민의 참여기회를 늘려 구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을 추구하고 있다.
현장중심의 발품행정을 펼치며 떠올린 아이디어가TOTAL행정’이다. TOTAL행정은 매월 이달의 행정 포커스를 선정,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한다.
TOTAL행정의 일환으로 4월에는 ‘환경정비’, 5월에는 ‘광교호수공원’, 6월에는 ‘영통청명단오제’, 7월에는 ‘주차문제’를 행정 포커스로 선정해 영통구의 전 부서가 경계와 칸막이를 뛰어넘어 행정력을 집중시킨 결과, 각 테마별로 눈에 띌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씨앗정책추진단“처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있으며,1Table 1Flower 가꾸기, 1인 1악기 즐기기, 1가구 1그림 소장하기, 책읽기 등 가까운 곳에서부터 문화를 즐기며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통청명단오제’와 같은 큰 규모의 행사는 물론이고 청사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전시회나 소소한 음악회 같은 소규모 문화공간을 마련해 구 요소요소에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편, 과거 택지개발 완료된 주거지와 매탄동 일원의 공업지역 등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불편사항과 도시문제가 발생하는 지역을 파악하여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 및 정비로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의 재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망포동 일원의 공공기관 종전부지 등을 계획적인 주거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구민과 함께하는 3개 분야 17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박청장께서 영통구의 앞으로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헤주신다면?
우리 구는 개청 이래 가장 큰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는 수원컨벤션센터 준공 및 고등법원 개원이 예정되어 있어 생산·고용 유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며 경기도청사를 비롯한 경기융합타운이 조성되어 더 큰 영통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으며.민선시대가 열린지 20년이 지났다 그만큼 국민수준이 높아지고 성숙해졌다. 지역의 일은 지역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처리 할 수 있어야 하며 주민의 참여가 바탕이 되어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SNS 상에서 활동하며 구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는 ‘영통 서포터즈'의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것도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지역경쟁력을 높이려면 우리 구만의 지역 특색을 살려 차별화해야 한다. 영통구의 대표적 축제인 ‘영통청명단오제’, ‘매여울축제’ ‘원천광교가면축제’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여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형 축제로 발전 시키고,앞으로도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우리지역문화탐방’과 같은 일상생활 속에 문화향유 기회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예술가들이 창작·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영통문화광장의 버스킹 공연은 물론 청사 공간을 활용한 각종 전시회와 음악회를 통해 구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 관내 삼성전자 CJ 등 기업과 지역상생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협조체제를 구축중이다.
이달 말 오픈을 앞두고 있는 구청사 내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아트스페이스영통’은 미술품의 기획전시 뿐 아니라 시민 대상 렌털 서비스도 기획하고 있어, 구민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고품격 서비스를 접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청장께서 구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구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 내 일터’라는 생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이어 나갈것이며,현재 영통구의 큰 변화와 혁신의 분위기를 제2의 도약의 기회로 삼고 영통구라는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