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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청소년 저소득층 자녀 등 사회적약자 대상 정서적 유대감 형성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 =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2학기 개학을 맞아 화도읍 소재 남양주 청소 년 경찰학교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및 자살 자해우려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 교실을 개강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화교실은 학교폭력 피해자 등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기적 만남을 통해 경찰관과의 정서적 유대를 공고히 하고,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자녀가 많은 남양주 지역 특성상 학원비가 없어 문화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배분적 정의에 입각하여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28일 개강이후 매주 화 목요일 오후 5-7시까지 주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 청소년 경찰학교에서는 방학 중, 외국어 교실 및 생존수영 교실 등을 통해 각 8회기에 걸쳐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문화적인 혜택 및 배움의 기회를 나눈바 있다.
문화예술교실 및 특강을 위해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 연구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드럼 기타 등 교육자재를 마련했으며,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윤호삼 경장과 화도지구대 소속 조영욱 순경 등 우수한 재능과 특기를 가진 남양주경찰서 경찰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강사진이 준비되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예술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매우 좋은 활동이며 이 같은 경찰의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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