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의  수원서부경찰서(서장 이동수)는 17일  오전11시 경찰서 3층 혁신회의실에서 이동수서장과 각 과장 및 경찰관들이 마음을 함께하여 <따사모>발대식을 가졌다.

<따사모>는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의 약칭으로 “경찰관들도 이제는 일방적인 도움만 받을 것이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고 이웃들에게 베풀어야 할 때가 되었다.”라는 이동수장의 평소 지휘철학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서내 직원들의 교양이 계기가 되어서, 우리 지역에 가난과 장애, 질병으로 인간다운 삶을 누리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로 그들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경찰관들이 그뜻을 같이 하여 설립하게 됐다.

현재 수원서부경찰서 전직원의 82%인 289명이 <따사모>회원으로 가입하였고, 회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하여 모아진 금액으로 불우한 전 현직 경찰관과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사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따사모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