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소장 박태봉)는 21일 성탄절을 맞이하여 행형성적이 우수하고 기능자격증 등을 취득하여 출소 후 생업이 보장되거나, 보호관계가 확실하여 재범의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모범 수형자 23명을 오는 24일 오전 10시 석방키로 했다.
가석방자 중 윤모씨는 (성폭력)의 죄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아 잔형기 4개월여를 남기고 가석방 허가를 받았고, 최고령자는 62세이며, 특히 이번 가석방자에는 2006년 전국 장애인 도자기기능대회 은상 수상자와 이용기능사 등 기능자격 취득자 4명 및 고졸검정고시 합격자 1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성탄절 가석방에도 재범이 우려되는 수형자나 조직폭력배, 가정파괴범, 인신매매범, 마약사범 등 고질적 민생침해사범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