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 =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오는 12월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는 현재 세외수입 과년도 전체 체납자 8천566명(175억원)에게 납부독려 안내문 일제 발송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미납자는 부동산 및 차량압류, 예금압류 등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리기간 동안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46명(92억원)에 대해 현장방문 징수독려와 관허 사업제한, 신용정보 자료 제공, 번호판 영치 등 행정제재를 통해 중점적으로 징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시 재정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재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체납액 정리를 위해 자진납부 독려와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상습체납이 사라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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