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박주영 기자 = 평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부회)는 31일 관내 어려운 홀몸 어르신 7명에게 난방텐트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건물이 노후해 외풍이 심해진 주거환경 속에서 겨울을 보내야하는 홀몸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평촌청소년문화의집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난방텐트는 거실이나 방에 실내용으로 텐트를 설치하여 내부 온도를 4도 이상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겨울철 난방비 걱정으로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후원 사업에는 자원봉사 학생 26명도 함께 집집마다 방문해 보온텐트를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말동무가 되어드리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부회 평촌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금 마련과 자원봉사를 함께 해 준 평촌청소년문화의집 김기홍 소장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지원에 이어 집안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 등 추운 겨울 동안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신경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