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인터넷을 이용한 범죄 또한 증가하고 있어 사회에 또 다른 문제를 야기 하고 있다.
김포사이버수사대는 7일 현재 국내 인터넷 사용 인구는 35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는 국내 총 인구수 대비 약 75% 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이렇게 인터넷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이를 이용한 각종 범죄들이 2005년 이후 한해 평균 8만 건 이상이 접수되고 있다.
이런 인터넷 범죄의 유형으로는 통신, 게임 등을 통 한 사기, 음란물 및 프로그램의 불법복제, 명예회손, 개인정보침해, 사이버스토킹, 사이버성폭력, 협박, 공갈, 해킹 바이러스 유포 등을 들 수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한 해킹은 단순침입부터 사용자도용, 파일삭제 및 변경, 자료유출, 폭탄스펨메일, DOS공격 등 그 종류도 다향하며 갈수록 지능화된 범죄에 의해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아이디를 해킹하여 아이템을 절도하는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이런 범죄는 단순 아이템 절도에서 끝내는 게 아니라 현금거래에 의한 2차 범죄로 이어져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최근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블로그나 카페, 사이트 등의 저작권 피해사례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김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 오세록 경사는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인터넷자료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출처를 확인하기 바라며, 출처나 사용여부가 불분명한 자료는 사용을 자제 하라"고 당부했다.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 백신프로그램으로 검사하며 pc방 등 공공장소에서는 신용카드 결제 및 금융거래를 이용하지 않고 아이디, 비밀번호, 카드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 시 자동 완성 기능은 쓰지 말고 사용 후 로그아웃과 인터넷옵션에서 정보를 삭제 할 것을 강조 했다.
사이버 범죄가 계속 증가 하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의 조그만 주의가 인터넷 범죄를 막는 최선의 방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