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기본경관계획 재정비(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기본경관계획은 경관법 제7조 규정에 의한 법정 계획으로서 광주시의 종합적인 경관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품격 있는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목적으로 광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 기본경관계획은 지난 2014년 4월 수립, 경관법 제15조(경관계획의 정비) 규정에 의하여 5년마다 재정비하도록 되어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23일 기본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재정비(안)에 대한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경관계획 재정비(안) 주요설명과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경관현황 및 분석결과에 따른 경관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중점경관관리구역, 경관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토론에는 홍경구 교수(단국대학교), 이용한 교수(한국교원대학교), 김혜경 소장(마루건축사사무소), 윤진옥 대표(열린공간 E&D), 이현성 대표(에스이공간환경디자인그룹)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향후 시의회 의견청취 및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올해 상반기 중 ‘광주시 기본경관계획’ 재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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