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강순)는 30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난 2005년  12월 7일 음주운전 단속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순직한 故 김 태 경 경사의 유족을 방문하여 그동안 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꾸준히 이어져온 <1050>모금함을 통해 모인  위문금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강순 서장은 다과를 나누는 자리에서 ‘설날을 맞이하여 故 김 태 경 경사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질텐데 그 무엇으로도 빈자리를 채울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우리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그 빈자리가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에 故김태경 경사의 부인 또한 “매번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이번 설을 맞이하여 서장님과 수원남부경찰 가족 여러분에게서 너무나 소중한 선물을 받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1050 사랑 나눔 운동>은 책상 서랍, 차량 재떨이, 집안 서랍 등에서 잠자고 있는 10원?50원 등 동전을 모금하여 우리사회에서 가난에 지쳐 있는 소년 소녀가장,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불우이웃을 보살피자는 취지로 2005년 12월부터 수원남부경찰과 주민 남녀노소의 사랑과 관심속에서 사랑의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으며, 지난 2006년 12월에 이어 네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