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 = 광주경찰서(서장 엄명용)는 29일 광주시 초월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광주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버닝썬 사건 등에서 확인된 유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유착비리 발생 원인과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경찰관들이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마음에 든다며, 공감되지 못한 행정은 죽은 행정이나 마찬가지인데, 우리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니... 이를 계기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로 바로 서길 바란다”며 토론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엄 서장은 “광주경찰은 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치안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경찰관들과 조금만 대화해보면 금방 풀리는 문제들이 참 많이 있다. 제시해주신 좋은 의견들에 대해서는 경찰 행정에 적극 반영해서 더 나은 경찰 더욱 청렴한 경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경찰관들에게 수시로 옆에서 격려해주시며, 함께 더 좋은 치안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더욱 고맙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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