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광주시가 ‘2019, 경기 First’ 정책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본 심사에서 ‘경기 팔당허브섬 & 휴(休)로드 조성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팔당물안개 공원,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을 거점으로 광주시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전거, 퍼스널모빌리티 등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페어로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정한 길을 만드는 것을 중심 사업으로 삼고 있어 민선 7기 경기도의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 60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 걸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사업은 도가 ‘공정·평화·복지 민선 7기 도 핵심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을 시 군 공모를 통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로써 올해에는 대규모 사업에 14개, 일반규모 사업에 17개 시 군이 지원해 대규모 4건, 일반규모 10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시는 대규모 사업에서 오산시, 양주시, 가평군과 자웅을 겨뤄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동헌 시장은 “‘경기 팔당허브섬 & 휴(休)로드’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궁극적으로 공정한 세상 구현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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