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박주영 기자 = 화성시가 국무조정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로 국비 23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생활SOC복합화는 기존에 별도의 공간에 각각 만들었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부지문제를 해소하고 시설 이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번 공모에 시는 봉담주차문화복합센터 시향남문화복합센터 시가족통합센터 동탄2 제14중 이음터 동탄2 제1초 이음터 동탄2 제28초 이음터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6곳에는 공공도서관 2개 생활문화센터 4개 국민체육센터 1개 국공립어린이집 2개 주거지주차장 1개 가족센터 1개 작은도서관 3개 공동육아나눔터 4개 다함께돌봄센터 2개 등 총 20개 세부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은 관계부처 등과 지역발전투자 협약 체결 이후 2020년에 본격 착수해 2022년까지 추진되며, 국비 230억원, 시비 723억원 등 총 953억원이 투입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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