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가 안양호 경기도 행정부지사, 김재숙 한국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도쿄도립산업무역센터에서 개최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경기도에서 주최하여 온 “도쿄경기우수상품전시회”를 2006년부터 한국무역협회에서 전국 지자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로 확대 발전시켜 온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11개 시·도의 104개 중소제조업체가 참가하였으며, 경기도는 농수산식품, 미용제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의 40개사가 참가하여 활발한 수출 상담을 했다.
올 7회째를 맞는 도쿄경기우수상품전시회는 한국무역협회 동경지부에서 철저한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섭외한 바이어와 시간대별 1:1 매칭 상담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성과 상관습의 차이로 진출하기 어려운 일본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웰빙 트랜드를 겨냥하여 날들깨기름과 잣기름을 출품한 두바이오(경기도 화성 소재) 정훈백 대표는 “2006년도 도쿄한국상품전시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일본시장을 진출하게 되었다며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호 행정부지사는 환영만찬 시 격려사에서 “최근 글로벌 금융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으나, 기술 및 가격경쟁력만 있으면 어려운 일본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도 도쿄 경기우수상품전시회를 시작으로 부다페스트 오는 (6월), 카이로(10월), 싱가폴(11월) 등 총 4회의 경기우수상품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도내 40개 업체 도쿄 한국상품 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