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박주영기자=화성시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스스로 대처능력을 키우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020년 초등학교 생존 수영체험학습’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및 4학년으로 1만 5200여 명이다. 4학년 지원 대상은 10%에서 40%로 확대해 지난해 대비 총 지원 학생 수가 약 3천700명 증가했다.
교육은 공공 수영장 8개소 유앤아이센터, 그린환경센터, 동탄 중앙어 울림센터, 모두 누린 센터 등, 사설수영장 13개소 아이누리, 라온어린이수영장, 하비엘렉스, 경희키즈풀 등 총 22개소에서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표준 교육과정 1회당 40분 수업으로 10회에서 15회차로 물에 적응하기-호흡하기-물에서 뜨기-체온 유지법-이동하기 등으로 이뤄졌다.
이 교육은 총예산 12억 4천만 원 투입하여 상반기와 하반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홍모 교육협력과장은“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4개의 수영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특별히 공설 수영장의 경우 평일 오전 2시간을 확보해 교육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했다”며,“아이들이 실제 응급상황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양초, 동탄 중앙초, 우정초 등 94개교 학생 11,444명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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