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박주영기자=화성시가 지역 화폐의 인기에 힘입어 올 한 해 동안 상시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16일 시는 지난해 첫 발행된 행복 화성지역 화폐의 일반 발행액이 당초 목표치였던 120억원을 훌쩍 넘긴 173억 원을 달성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역 화폐 활성화에 사활을 걸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올해 일반 발행액 목표는 전년 대비 127억 원 늘어난 총 300억 원으로 책정됐다. 정책 발행액 등을 포함하면 총 438억 원이다. 상시 6%였던 인센티브는 10%로 확대됐으며, 올 연말까지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상품권을 도입해 소비자 구매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모바일이나 NH 농협은행을 통해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점을 보완해 올 상반기 중으로 지역 농협 등 오프라인 발급처를 확대하고, 사용처도 점차 늘릴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현재 행복 화성지역 화폐 사용처는 총 3만 5 천여 개소로 신용카드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소상공인에게도 호응이 높다”며 ,“더 많은 시민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현명한 소비생활에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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