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박주영 기자=경기도 화성시가 최근 폐기물처리업체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환경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폐기물처리업체 특별합동단속’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환경지도과, 신재생에너지과, 건축과, 화성소방서가 참여해 4개반 14명으로 현장을 단속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폐합성수지, 폐목재 등 가연성폐기물을 취급하는 사업장등 관내 폐기물처리업체 366개소이다.
 
폐기물처리업 관련 허가 준수여부 폐기물 보관기준 및 허용 보관량 준수여부 무허가(미신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여부 시설 내 전기·안전관리 상태 건축물 불법 증축, 가설 건축물 신고 여부 소방시설 및 전기시설 등 적정 설치 및 운영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 발생 시 고발 및 행정처분하며 지속적인 지도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분야별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