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더불어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주선으로 지난 5일 LH하남사업본부(본부장 박정우)에서 성광학교 존치를 위한 대책위원회(위원장 정규인)과 성광학교 존치관련 간담회가 성사됐다.

이날 정규인 위원장은 14,801명의 서명이 담겨있는 성광학교 존치촉구 서명부를 전달하며 존치를 촉구했다.
최종윤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성광학교 존치는 개발 논리를 떠나 학생들의 인권 차원에서 검토돼야 한다”며, “하남시민 여론도 현재 자리에 그대로 존치를 원하는 만큼 도시계획 수립 단계에서 반영토록 정부부처에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규인 위원장은 “사회에서 특수학교를 냉대하는 부분이 많다. 그러다 보니 시설도 낙후돼 있다”면서 "하남시민 대부분이 성광학교 존치에 동의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정우 본부장은 이에 대해 “성광학교 측에 대한 민원 내용을 충분히 공감하며, 오늘 말씀하신 민원을 토대로 지역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토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및 시·도의원들이 함께 자리해 성광학교 존치 의견을 LH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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