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수원남부서, 성폭행, 유괴 등 아동범죄 예방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박노산)는 30일 4층 강당에서 서장 및 문화체육국장, 32개교 초등학교 학교장, 청소년육성회장, 행정발전위원장 ,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유괴 등 아동범죄예방을 위한 어머니 폴리스(마미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어머니 폴리스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경찰서장,문화체육국장,학교장 대표 인사말 순으로 진행했다.
마미캅은 최근 학교주변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유괴사건 등 사회 이목이 집중되는 강력사건이 발생하고, 핵가족화 및 맞벌이 가정의 증가 현상 등으로 하굣길 또는 귀가 시에 보호범위에서 이탈되거나 사고 발생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학교폭력과 유해환경에 대한 민간의 자율감시 등 아동보호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마미캅은 지구대 단위로 편성, 연합대장을 중심으로 지정된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학교별 15~30명 단위로 구성 하교시간대인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학교 앞, 통학로 주변 공원, 놀이터 등 청소년 운집 시설에 대한 순회 순찰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경찰과 연계해 안전위험 요소 발견시 신속한 통보 및 조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안전한 학교주변 환경조성에 이바지 하게 된다.
박노산 서장은 “앞으로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하굣길 내 자녀는 내가 지킨다’는 자부심과 사회적 약자인 아동 및 부녀자에 대한 보호활동을 한다는 긍지를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여주기 바란다”는 말과 함께 어머니 폴리스의 무한한 활약상을 기약하며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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