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일산서 수사지원팀경장 안용욱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 중 음주운전자를 많이 접하게 된다
대부분의 음주운전 자들은 음주운전은 범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왜 그렇게 생각하나? 라고 음주운전자에게 물어보면 사고가 안나면 되는거 아니냐! 그리고 단속에 걸려도 도망가면 되고 걸리면 벌금내면 된다! 라고 이야기 한다.
어느날 음식점에서 자신들의 음주운전을 영웅담처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음주운전을 상습으로 해도 걸리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그것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그 친구들로서 음주운전을 하는 친구에게 조심해서 운전하라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불행이 찻아와야 그때서야 후회하지 않을까?
음주운전으로 화상을 입은 한 여성의 공익광고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 화상치료와 피부이식 수술을 몇 번을 반복해서 그나마 찾은 행복을 음주운전하지 말자는 공익광고에 선뜻나온 것이다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음주운전에 대한 심각성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캠패인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가족을 시작해서 직장동료 등 국민모두가 동참하면 참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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