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1:1 맞춤 컨설팅 및 대기업 인사팀 출신 전문가 모의면접까지도 준비
오산시의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만 18-39세의 오산시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주 2회 진행되는 유잡스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중소기업 탐방 등 실제 구직 과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취업 강화 프로그램은 기존과 다르게 전문 컨설턴트의 1:1 컨설팅 통해, 청년 구직자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 인사팀 출신의 전문가를 통한 모의면접까지도 준비됐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잡스 센터는 취업은 물론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고충 해결을 위해 지난 해 11월 오산역 환승센터에 개장했다.
유잡스’는 청년을 뜻하는 ‘유스(YOUTH)’와 ‘JOB’, ‘PLACE’의 합성어로 청년들의 취업, 자기계발, 휴식 등을 위한 일종의 멀티 스페이스다.
한 마디로 오산의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편히 와서 쉬며 스스로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유잡스 센터는 취업상담, 청년희망 진로설계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교육, 유형별 직업진로 선택, 고용시장 트렌드 리포트,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 취업스터디 팀 빌딩, 모의면접 프로그램, 취업캠프,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 및 발표 등 취업과 창업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상주 직업상담사들을 통해 취업, 창업, 진로 설정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물론, 관련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다.
또한 청년 취업 관련 지원 제도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 구인 중 기업정보와 오산시의 진행 특강이나 교육도 확인할 수 있다.
오산 유잡스센터는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추후 이용자 증가 시 야간 시설 개방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멘토링을 위해 청년또래상담사 양성과정 “니가 보고 싶은 밤”을 마련해, 오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9회차 18시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에서는 청년 관련 각 분야의 전문 활동기관인 청춘상담소, 청년지갑트레이닝, 모두들청년주거협동조합 등과 연계한 실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청년맞춤제작소 in오산’은 지난 해 10월 오산시와 비영리법인 ‘함께 걷는 아이들’에 의해 공동으로 개소됐다.
여기서는 청년재단의 예산지원을 통해 취업 사각지대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현재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수행을 전국 지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은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유잡스 교육 담당자는 “코로나19로 경직된 채용시장에서, 전문 상담가들이 대기해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이 하루 빨리 실업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며 희망적인 메시를 전했다.
한편 유잡스는 다음 달 창업 2기 교육과정을 개강할 예정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