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위치한 육군 75사단이 7월1일로 창설을 맞아, 30일 오후 8시 부대 연병장에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공연 에스제이 비보이즈)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지역 무공수훈자회에 소속된 6·25참전용사 초청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7월1일 오전 11시 사단장(준장 김남권) 주관으로 부대 전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특히, 창설 전야제로 국내 최초로 비보이 열풍을 몰고 온 무언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부대연병장에서 펼쳐지며, 공연에 앞서 부대회의실에서 국방부(이근범 정신전력기획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김정헌 위원장)간 업무협력 합의서 체결식을 갖고 군 장병들의 문화예술체험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은다.
육군 75사단은 창설 25주년을 맞아 축하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날 공연을 부대장병과 군인가족은 물론, 공연참관을 희망하는 인접 부대장병과 자매학교 학생, 지역주민들에게도 부대를 개방할 방침이다.
한편, 7월1일 갖게 되는 창설기념식은 지역의 6·25참전용사를 비롯한 지자체장, 자매단체장을 초청하여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기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약사보고, 근무유공자에 대한 포상수여, 참전용사 열병, 사단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한다.
육군 75사단은 지난 1983년 7월 1일, 현 위치에서 제 75훈련단으로 창설된 이후 전군 최우수동원사단에 4회에 걸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육군 교육훈련우수부대 및 동원감사 최우수부대로 선정된바 있다.
육군 75사단 창설 제25주년 맞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