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박주영 기자=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은 25-29일 노인의날 & 추석을 맞아‘어르신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특별행사를 실시했다.

                                     ▲지역사회 어르신과 사진 촬영

복지관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어르신을 즐겁게 해드렸던 화성어울림음악봉사단(엄태부 회장)이 직접 복지관에 방문하였으며, 관내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한 상태로 색소폰과 트로트, 민요 등의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이를 영상으로 촬영하여 500여분의 어르신께 카카오톡플러스친구 및 문자메세지를 활용하여 발송했다.

또한 크리스토퍼 평생교육원 총동문회 화성지부(안태업 회장)의 지정후원으로 지역사회의 저소득 어르신 500분을 직접 찾아가 섬겼다. 유독 쓸쓸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보내게 될 추석에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송편과 과일, 한과, 생필품을 담은 기프트박스를 직접 포장하여 전달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안부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기프트박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딩동 초인종 소리가 너무 반갑다. 특별한 날마다 늘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니 너무 감사해 눈물이 난다. 이제 곧 다시 복지관이 운영한다는 더 좋은 소식이 하루 빨리 전해지기 바란다. 직원들 모두 추석 잘 보내시라.” 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관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이 무색하게 쓸쓸한 마음으로 올해 추석을 보내실 어르신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 모두 함께 지금의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내본다. 높고 푸른 하늘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2020년 노인의날 & 추석맞이 특별행사는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과 크리스토퍼 평생교육원 총동문회 화성지부, 화성어울림음악봉사단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