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광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장기 철도망 구축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주최한 이번 정책 포럼은 김시곤 대한교통학회장이 시 중장기철도망 구축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철도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시 철도망 구축을 위한 최적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좌장), 김연규 삼보기술단 대표, 김황배 남서울대학교교수, 민영광 철도경영연구협회 해외협력위원장,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청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김시곤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시의 현재 철도망에 대한 진단 및 중장기 방안에 대해 제안했으며 “철도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이 의지를 가지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참관한 신동헌 시장은 “시는 서울시와 인접한 위치로 광역철도의 연계가능성확보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로 철도 소외지역”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에 적합한 철도망 구축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