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부와 오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화성세무서가 오는 4월 초 동탄 2신도시에 개청한다.
동화성세무서는 오산동 지역 한 개 빌딩의 총 6개 층(구내식당 포함)에 입주해 체납징세, 부가가치세, 소득세, 재산법인세 등 5과·1담당관실, 직원 127명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관할지역은 화성 동부(정남면 진안동 능동 기산동 반정동 병점동 반월동 배양동 기안동 황계동 송산동 안녕동 반송동 석우동 청계동 영천동 중동 오산동 방교동 금곡동 송동 산척동 목동 신동 장지동)과 오산시이다.
업무는 사업자등록, 증명서 발급 등 민원업무부터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업무와 법인사업자 세원 관리 등이다.
이에 그간 각종 세무업무로 멀리 수원까지 가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시 동부권 지역에 2만 7천3백여 개 사업체가 소재한 만큼 지역 내에서 신속한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경제유발효과 및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 시장은 “동탄 지역의 세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동화성세무서 개청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동화성세무서가 차질 없이 개청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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