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성남시(시장 은수미)는 4일 올해 수소차를 사는 시민에 32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1463대 물량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을 편다.
친환경 차종별 보급 대수는 전기승용차 924대, 전기화물차 221대, 전기버스 73대, 수소승용차 245대다.
이 중 전기승용차의 최대 지원금은 1200만원이다. 택시는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전기화물차는 1t 소형 기준 2300만원의 구매비를 보조한다. 우선 보급 대상은 차상위계층, 장애인, 소상공인, 노후 경유차 폐차 후 대체 구매자다.
전기버스의 최대 지원금은 1억2800만원이다.
수소차는 보급 대수(245대) 모두 승용차 지원 물량이다. 시는 수소차 보급과 함께 오는 8월 중원구 갈현동에 시 1호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
전기·수소차 구매 보조금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 단체,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매 희망 차종이 있는 자동차 판매지점을 방문해 계약서와 신청서 작성해 내면 된다.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 후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보조금을 받은 전기·수소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의무 운행 기간 내 차량을 판매하면 남은 기간은 구매자에게 인계된다.
의무 운행 기간 내 차량을 등록 말소하면 지원한 금액을 기간별로 산정해 환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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