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4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전국단위 민방위 종합훈련으로 해상사고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안산시 대부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민방위대원, 소방, 경찰, 군부대, 유관 기관 등 630여명과 헬기, 선박 등 50종 1,000여점의 장비가 참여하는 가운데 최근 국내외에서 증가하고 있는 해상 선박테러와 태안 유류누출 사고 등 해상사고 관련 유관 기관들의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서 안산시에서 주관하고 소방방재청과 경기도가 각각 후원한다.
훈련에는 소방방재청 박연수차장과 경기도 안양호 행정부지사, 박주원 안산시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 단체장과 테러 및 해상 사고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민방위대원과 16개 시 도, 시 군 구 민방위 관계관 등 2,0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훈련 순서는 해상 인질납치시 행동요령 및 테러범 진압과 테러에 의한 선박 화재진화, 인명구조, 해상 유류누출 수습활동, 해상 퍼레이드 등으로 구분하여 실시되며, 특히 이번 훈련에는 특전사동지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륙양용차와 태안 유류누출 사고시 해상오염 유류제거에 많은 활동을 했던 인천해양경찰서와 해양환경관리공단 보유 해양장비 등 많은 재난장비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도와 안산시는 일반 도민들이 많이 참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하고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주변에는 민방위기, 현수막, 입간판 등을 설치하여 훈련분위기를 고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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