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박주영 기자=오산시는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오산시니어클럽’을 운영할 법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오산시니어클럽 신축 조감도
지난 5월 말 기준 65세 이상 시 노인 인구는 22,802명으로 전체 인구의 9.8%를 차지해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들었고,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사회활동 및 일자리 개발이 큰 당면과제로 대두됐다.
이에 시는 오산시니어클럽을 설치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노인에게 적합한 사업 발굴 및 교육과 사후관리를 실시할 수 있는 법인을 공모한다.
수탁법인은 시니어클럽 운영 전반을 비롯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개발·보급 및 수행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 대한 교육훈련 및 사후관리 노인인력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관한 전문성, 인력 및 장비를 갖추고, 운영 능력과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으로 서울·경기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은 오는 23-25일까지 시청 노인장애인과(031-8036-7443)에 방문·접수하면 되며, 자격요건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욱희 노인장애인과장은 “오산시니어클럽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법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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