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반월 및 시화산업단지의 모습을 밝고 깨끗하게 변화시키고자 산업단지 도로변 등에서 대청소와 함께 환경정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대청소는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의 날” 행사로 공무원과 반월시화 산업단지내 기업체 소속 환경기술인 등 600여명이 참여하여 실시한다.

정화활동은 도로, 하천, 공원 등 16개 구역별로 나누어 대청소와 함께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이고,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에서는 행사 참여자들에게 공공용 쓰레기 봉투와 어깨띠, 홍보물을 나누어 주어 행사의 의의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며, 지역주민․단체 등 누구든지 자율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참여 희망자는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의 안내를 받아 행사에 참여하면 되며, 참여자에게는 도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2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하여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참여 기업체에게는 최근 경기도 환경시책과 관련법령 제 개정 사항 등에 대한 환경정보도 제공하여 준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에서는 지난 해부터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의 날” 행사를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그 동안  쓰레기 및 투기된 방치폐기물 약 160톤을 수거하는 등 산업단지를 한층 밝고 깨끗한 모습으로 변모시킨 바 있다.

또한, 인근 사업장끼리 서로를 알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어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아울러 이웃 간 친목을 도모하는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반월 시화환경기술인협의회와 함께 행사를 적극 추진하여 밝고 깨끗한 산업단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으며, 동 행사를 평택 포승산단 등 다른 산업단지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