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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수원시 인문학자문위원회’회의 열고,사업 공유·위촉장 전달
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수원시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인문도시 조성 사업’을 전개해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간다. 시는 팔달구 한옥기술전시관 회의실에서 ‘제5기 시 인문학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글과 말이 삶이 되는 인문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시민이 쓰고 말하는 생활인문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는 ‘제3단계 인문도시 조성 사업(2019-2022)’을 전개하고 있다. 인문도시 조성 사업은 다채로운 맞춤형 인문 프로그램 기획 시민의 일상적인 인문 소통 확대 인문도시 수원 브랜딩 및 인문 가치 확산 등 6개 분야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 수원포럼 책 읽는 인문도서관 만들기(공공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찾아가는 평생학습 동아리 맞춤 강좌 등 4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또 시 주요 인문학 사업으로 수원희망글판(계절감이 느껴지는 문학작품 문안을 발췌해 관내 곳곳에 게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토요수원 인문여행(인문학 강좌·토크콘서트 등) 수원인문기행 특구(特區) 사업 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일일일커뮤니티)’ 운영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정기회의에 앞서 ‘제5기 수원시 인문학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5기 위원은 당연직(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1명, 위촉직(대학교수·연구원·작가 등)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지난 2013년 출범한 수원시 인문학자문위원회는 ‘인문도시 기본계획 수립·자문’, ‘수원형 인문학 정책 연구·개발’, ‘인문도시 관련 정책 제안’ 등 ‘인문도시 수원’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첫발을 뗀 ‘제5기 인문학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인문도시 수원’을 완성하는 데 큰 힘을 실어주길 기대한다”며 “수원지역에 특화된 인문학 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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