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하남시(시장 이현재)는 4차 산업기술로 만나는 하남의 문화재’가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2022년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4차 산업기술로 만나는 하남의 문화재’ 사업은 2022년 시 지역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으로,시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문화플랫폼위드가 수행했다. 사회적협동조합문화플랫폼위드는 시 주요 문화유산인 ‘하남 이성산성’을 주제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머지큐브(Merge cube), AR(증강현실) 문화재안내판 미션투어, 교과서 속 하남여행 문화재 VR(가상현실)탐험, 문화재로봇게임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유산교육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문화기획단을 양성해 직접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머지 큐브를 이용해 이를 지역사회나눔활동으로 발전시켰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그 기획을 바탕으로 제작 및 지역 내 교육 봉사까지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수행단체에서 자체 개발한 로봇을 이용한 ‘이성산성 성돌을 모아라’프로그램 등이 4차 산업을 적극 활용한 문화유산교육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우리의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