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수사본부는 30일 연쇄살인 사건 부녀자 7명을 납치 살해했다고 강모(38)씨가 자백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군포 여대생 납치 살해 혐의로 강씨를 검거하여 조사하는 과정에서 범행 일체를 추궁해 지난 2006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경기서남부지역 등에서 부녀자 7명을 살해하고 암매장 했다고 자백을 받았다.
경찰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강씨 소유 축사를 수색하여 체액이 묻은 남성 상의를 발견 유전자를 분석하여 지난해 수원서 실종된 김모씨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사실도 확인했다.
한편 경찰은 2007년 1월 실종된 김모씨의 시신이 유기한 장소에 골프장이 들어서 있어 발굴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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