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민생 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사업 추진 조례가 의회를 통과해 관련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22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하남시의 ‘생활 경제 정책’ 조례들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구직·결혼·출산 문제를 포괄하는 ‘청년 문제 해결’ 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불편을 해소하는 ‘민생 안정’이라는 두 가지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청년 문제 해결 조례’는 청년과 관련된 모든 정책적 고민을 담기 위해 ‘일자리 창출, 신혼부부 생활 지원, 저출산 극복’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점과제로 삼아 제·개정에 나섰다. 일자리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으로, 청년과 취업취약계층 등 시민 채용 성과가 있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고용 촉진을 이끌게 된다. 또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신설로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완화 시키는 한편, 산후조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신설해 출생아 1인당 50만원을 현금으로,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를 통해 월 30만원씩 최대6개월 동안 지원해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민생 안정 조례’로는‘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부담을 덜기 위해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대한 조례 신설 및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저소득 주민, 그리고 국가에 공로가 있는 보훈대상자들에게 난방비를 가구당 20만원을 1회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막힘없는 조례 통과로 이현재 시장의 핵심 과제인 청년 문제와 민생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생활 밀착 정책은 빠른 지원이 핵심인 만큼 차질 없이 1회 추경에 반영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민을 빠르게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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