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 신도시 SK 케미칼 공사연구소 신축 공사장에서 15일 오전 8시 25분께 터파기 공사를 하던중 붕괴사고가 발생하여 5시간 동안 구조 작업을 벌려 8명은 구조되고 3명은 숨진채 발견됐다.
건물 신축 현장서 지하 5층, 지상 9층의 연구소를 짓기 위해 터파기 공사를 하던중 현장 위쪽 흙더미와 철제 구조물이 22m 아래로 무너져 컨테이너 안에 있던 경비원과 터파기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흙더미에 깔렸다.
이날 건축 현장에서 매몰된 사람의 구조작업을 계속했지만, 인부 유광상(58)씨, 경비원 노동규(66)씨 이태희(36)씨 3명은 결국 숨진 채 발견하고, 인부 차모(67)씨등 8명은 부상, 5명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목격자와 생존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에 대해 수사를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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