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 회장단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의정부 동부권의 상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민관협력 의지를 상호 확인했다.
이날 간담회는 2-3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된 ‘2023 제2회 민락맥주축제’의 성공을 주도한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에 감사를 전하고, 지역상권 발전을 위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의정부시청) 하태성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장은 “연초부터 상권활성화재단과 꾸준한 회의를 거쳐 축제를 준비했다”며,“민락맥주축제는 시민이 주체가 돼 만든 우리의 작품이다. 민락동 주민들을 위한 즐길거리 제공과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축제를 최초 제안한 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의정부는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의 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역시 시민과 함께 찾을 것”이라며, “시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민락2지구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락맥주축제에 이어 12월에는 민락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민락상권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근 민락천에 생태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스트링라이트 조명을 설치했다.해당 지역을 쓰레기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노상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민락상권을 활성화하고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시민들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민락상권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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