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서장 김금석)에서는, 전화금융사기 인출책(중국인) 3명을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취업 및 유학을 빙자 각각 입국하여 전화금융사기의 인출책 등으로 활동하며 천안시 일원의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사기 피해금원을 인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중국에 있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콜센터에서 10일 낯 12시 35분권모(47 여)씨의 집으로 전화하여 우체국 신용카드가 발급됐다‘고 하여 카드를 만든 적이 없다고 하자 그럼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통장에 있는 돈이 빠져 나갈 수 있으니 보안처리를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를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국민은행 다대지점 현금지급기로 유인하여 400만원을 계좌 이체 받고 피해자들부터 계좌 이체 받아 7백2십만원을 인출하려다 검거됐다.

한편, 경찰은 전화를 이용,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현금지급기 조작을 지시하는 경우”에는 사기전화로 간주하고 일체 대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