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청명·한식을 전후하여 대형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 경계근무는 산불 총력대응기간 오는 3월 27일부터 오는 26일 중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으로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 및 식목일을 전후하여 4-6일까지 실시한다.
내용은 취약지역(시간대별)집중 산불예방과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산불 초기의 신속한 현장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산림청, 시·군 산림부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활동을 긴밀히 강화한다. 또한 구리 망우리 공원묘지· 북산한 등 사람이 많이 모일것으로 예상되는 15개소에 소방차 등 소방력(소방차 17대, 인원 44명)을 전진 배치한다.
제2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지역은 전체 면적의 63%가 임야로 산불을 최소화하기 위해 2본부 전 직원, 11개 소방공무원 278명과 의용소방대원 469명이 동원되어 산불예방 캠페인과 현장확인을 한다.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가뭄과 건조한 날씨에 산불위험이 어느때 보다높으니 도민들께서도 사소한 불씨에도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이번 연휴기간을 맞아 대형 산불 방지 지원에 총력을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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