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출 3,600억달러, 무역수지 170억달러)달성을 위하여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보험지원과 BRICs 등 신흥시장 개척활동이 대폭적으로 강화된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12일 오후 2시30분-4시까지 무역센터 大회의실에서 주요 수출산업단체장,수출업체 대표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의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를 논의했다.
김대중 기계산업진흥회장, 최재국 현대자동차 사장,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유창무 무역협회 부회장 등이다.
김 장관은 2월 현재까지 수출이 두 자릿 수 대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美國경기 침체 우려 등 세계경기 둔화 가능성,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환율의 변동성 확대, 국제유가 재상승 등 수출여건이 기대만큼 낙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하고 금년도 수출전망 달성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채산성이 악화된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최근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신흥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다음과 같은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출업계 대표들은 자원개발 등 해외진출 지원과 수출금융 지원확대, FTA 체결확대 및 환율안정 등 다각적인 사안에 대해 건의하였으며, 金 장관은 이에 대해 업계의 수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최근 내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이 우리경제의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증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