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윤혜선 의원(성남·하대원·도촌, 더불어민주당)은 10월 2일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년기본소득 조례 통과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청년기본소득은 도 내 24세 청년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1년에 총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제도로, 조례가 폐지되어 사업을 시행하지 못하는 지자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성남시가 유일하며, 올해 24세가 되는 성남시의 청년들은 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사진=성남시의회 제공)
윤 의원은 “청년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성남시의 일방적인 사업 중단과 조례 폐지는 청년들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청년기본소득은 청년들에게 경제적 안정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는다”며 “청년기본소득 정책의 효과성과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면밀히 제고하여, 청년기본소득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시가 청년 정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될 청년기본소득 조례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 청년기본소득 조례안은 지난 24일 행정교육위원회 심의에서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1명 찬성과 국민의힘 3명 반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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