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총 20억원 규모의‘ 콘텐츠제작활성화 지원’업체선정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 가동한 이들 사업은 총 75개 과제가 공모를 통해 접수되었으며 이들 중 콘텐츠가치사슬 연계 지원 사업에 2개 컨소시엄을 통해 8개 과제, 유비쿼터스 교육콘텐츠 활성화 지원 사업에 5개 과제, 원소스기반 콘텐츠 제작 활성화 지원 사업에 4개 과제, 방송통신 융합형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6개 과제가 시장성, 타당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6월부터 개발에 들어가는 4개 사업의 지원규모는 20억 원으로 콘텐츠 개발사 별 총 사업비의 75% 이내로 1억에서 1억 5천만 원까지 직접 지원된다. 사업공모에서는 경기도내 소재 콘텐츠 개발사나 경기도 기업 참여도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여 도내 대·중·소기업의 공동 컨소시엄을 적극 권장했다.
지난 5월 26일, 콘텐츠제작활성화 지원 사업 협약식에는 차세대 모바일 오픈마켓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와 경기도 콘텐츠 기업인 게임사 JC엔터테인먼트, 로직게임 이플레이온, 이노디스, 스페이스일루젼, 유투시스템, 모나드가 참석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구현될 다중악기, 퍼즐게임, 댄스게임, 바둑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협약식은 올 콘텐츠 활성화 지원사업의 지원금 확정에 따른 협약 체결과 과제 수행계획서 제출 및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 자리의 순서로 이어졌다.
도 관계자는 콘텐츠제작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대기업과 중·소 콘텐츠기업들간의 가치사슬 연계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콘텐츠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