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인면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박광운, 공태자)는 지난 9일 관내 어르신들을 500여명을 모시고 관인면민회관에서 경로잔치를 열어 주민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타지역에 비해 어르신들의 분포도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관인면 남여 새마을 지도자 24명은 2여년동안 각종 봉사활동과 자체 소득사업을 통해 기금 500여만원을 조성해 다채로운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행사는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각 마을별로 이장들이 어르신들을 태운 차량이 모여들면서 시작된 행사는 경기소리보존회포천시지부(지부장 박영실) 회원들의 노랫가락 등 전통민요와 한국무용협협회포천시지부(지부장 한동엽) 회원들의 전통 한량무 및 사물놀이 공연 등 전통공연과 강원필 대표와 대중가요가수 등이 출연해 흘러간 가요등의 공연으로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았다.
어른신들을 위한 식사로 삼계탕에 송편 등 떡류와 한과, 과일등으로 정성으로 만든 음식물을 대접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탄동리 A씨는 자식보다도 더 융숭하게 대우하는 태도가 정중하고 극진하다 대접한 새마을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음을 표시했다.
경로잔치를 주최한 박광운 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눈물을 글썽 거리며 매년 경로잔치를 베풀어 항상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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