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공직사회의 명예와 청렴성 제고를 위해 도 및 외청, 사업소, 출연기관, 시·군 등 91개 기관에 대한 연간 공직기강 직무감찰활동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도는 4월중 재·보선, 연말 대선 및 각종 취약시기를 앞두고 분위기에 편승한 비위 및 기강해이 사례를 차단하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실추된 도내 공직사회의 명예를 회복하면서 주민들로 부터는 신뢰와 사랑받는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자 하는 결의가 들어있다
중점감찰 사항으로는 평상시에는 환경, 위생, 소방, 건축, 인·허가 등 6대 취약분야의 민원처리실태, 알선·청탁·이권개입, 금품수수 등 근무기강해이 행위, 연말연시 및 설, 추석, 하계휴가 등 취약시기의 금품·향응수수 행위 및 무단이석 등 근무태만 행위, 소방분야, 농·산지분야의 제도개선 행정편의주의적인 행태 및 선례답습, 금품수수 행위 등이다.
선거기간(4. 25재·보선, 12.19 대선)에는 각종 집회를 통한 특정후보의 찬양 및 정치성 모임 참여행위, 각종 행정정보 유출행위 등 비위행위자에 대한 감찰활동으로 공직자의 직분을 망각한 행동과 부당한 업무처리 행태는 국민들의 지탄을 받거나 공직사회에 대해 불신을 갖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적발된 위법 부당한 비위에 대하여는 기강 확립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수사의뢰 및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직사회 내·외부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선행공무원 또는 열심히 일하는 수범공무원과 우수기관을 발굴해 표창 및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는 특전의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2007년도 연간 공직기강 감찰계획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의 조기 안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