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주말시간동안 방치되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3월초부터 천마초등학교(화도읍 묵현리)에서 시작한 주말프로그램 ‘다산학당’의 수료식을 가졌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매주 토요일에는 부족한 정서분야를 위해 다도정신을 비롯한 전통예절 교육을, 일요일에는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바른 생각,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성분야를 겸비한 한자교육을 비롯하여 전통매듭, 풍선아트, 종이접기수업을 실시했다.

또한 다산학당 프로그램을 통해 ‘제1회 충의문화제’ ‘제2회 다산추모봉헌다례제’에 참가하여 어린이 다도시연을 실시함은 물론 그 동안 배운 한자학습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실시한 수료식에서는 22명의 드림아이들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부모님을 모시고 그동안 배운 한자와 다도시연을 선보여 흐뭇한 웃음을 만들어냈다.

다산학당 수료식을 위해 대형할인마트인 마석 K-마트(화도읍)에서 음료수를 제공하였고, 관내 사찰인 대원정사(주지 무명)에서는 떡을 후원했다.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일하시는 부모님들께 다산학당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드림아이들이 밝고 힘차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