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청(오정순 교육장)은 관내 초 중학교장 46명과 전문직 8명을 대상으로 8-14일까지 포천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교자율화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학교자율화에 따른 경영자로서의 새로운 장학마인드 함양을 위해 실시 8일은 학교자율화 실현을 위한 학교안전교육 사례별 대처요령 방안과 학교교육과정 운영 연수가 이루어졌고, 오는 14일은 학교자율화 관련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 운영 방안과 기초 기본학력향상 방안에 대해 강원도영월교육청의 교육여건이 열악한 소규모학교의 운영사례를 연수할 계획으로 향후 포천교육의 자율화․선진화를 향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정순 교육장은 학교의 CEO로서 변화와 도전, 성장의 중심에 서서 학생과 학부모의 여건과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학교경영을 위해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일선 교장 선생님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학교장은 학교자율화 실현을 위한 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해 항상 자기연수 연찬으로 학교와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찬회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연수가 학교자율화와 특성화를 이루어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찬회에 참가한 N초교 J교장은 학교안전교육의 실제사례를 통한 상황별 대처요령과 강원도영월교육청의 소규모학교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사례는 매우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D중학교 K교장은 학교교육과정과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연수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교육과정과 영어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주었고, 새로운 안목을 갖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됐고 하며, 학교로 돌아가면 학교교육과정을 보다 창의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포천의 모든 학교장이 일선 현장으로 돌아가 학교자율화 역량 강화로 포천교육의 선진화를 실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