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벼열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경보
포천시(시장 서장원)에서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장맛비로 벼 열도병, 혹명나방등 농작물의 각종 병·해충 발생에 비상이 걸렸다.

병 해충 발생은 벼의 잎을 갉아 먹는 혹명나방과 볏대 아래 부분의 즙을 빨아먹어 벼를 쓰러뜨리는 멸구류 또한 개체수가 증가하여 병충해 다발생시 수확량에 큰 타격을 주게 되므로 적기에 방제가 필요하다.
병충해 방지를 위한 방법으로 지난 15일까지 강수량이 400mm를 넘어서면서 장맛비로 침수된 벼는 가능한 빨리 벼 잎의 끝이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 주어야 하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 물로 갈아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어야 하며 비가 그친 후에는 도열병·흰잎마름병 등 적용약제로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
이에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장마철 병해충관리 비상대책을 수립함과 동시 20일부터 24일까지 도열병과 혹명나방 긴급방제 농약을 지원하고 적기 방제를 위한 기술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맛비로 인해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고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벼에는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의 다량으로 발생될 우려되고 있으며 또한 기류를 타고 날라 온 혹명나방과 멸구류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어 벼 병해충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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