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는 연이은 물놀이장 개장으로 어린이들의 즐거운 함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화도읍 마석우리에 있는 화도 물놀이장 개장 후 13일 진건과 진접, 금곡 물놀이장을 연달아 개장했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총 44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4곳의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특히 13일 진건, 진접, 금곡의 개장식에는 전날 내린 폭우 뒤에 다시 시작된 무더위를 식히려고 찾아온 어린이들과 시민들로 만원을 이뤘다.
이날 개장식에는 남양주 이석우시장과 이철우 시의원 등이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개장을 축하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해 개장한 평내동 물놀이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어린이들과 시민들을 위해 추가로 4곳에 물놀이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물놀이장 조성으로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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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