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3 -14일까지 장애 및 비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포천,가평, 양평을 방문하는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시가 주최하고 경복대학 부설 포천재활복지연구소 <연구소장 양경희> 주관하는 이번 문화체험은 관내 장애청소년 40명과 경복대학 부설 재활복지연구소 다솜누리봉사단 학생 40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1박 2일간 한과박물관 체험, 계곡 물놀이, 비누만들기, 황토머드팩 놀이, 바디슬라이딩, 송어잡기, 물놀이마당, 옥수수 수확, 달구지 마당 등 평소 여름철 피서문화를 경험하기 어려운 장애청소년들에게 시원한 여름나기를 제공했다.
이날 참가학생의 한 어머니는 “장애 자녀가 있어 외출하는 것조차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짧게나마 부부동반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기회를 준 포천시에 감사하고 더 많은 부모들이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추진되어 온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은 평소 외출하기 쉽지 않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휴식 기간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청소년과 장애청소년 가정에 행복을 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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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장애청소년 문화체험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