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종합감사 계획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7일간 이천시에 대한 국 도정 시책사업,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복지·환경·도시건축 등 행정 전반에 대하여 종합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종합감사는 일선 행정기관의 업무처리 실태를 확인・점검하여 행정의 적법성을 유지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 조기집행 등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공무원의 기강 확립은 물론, 주요 시책사업의 추진 성과와 규제개혁 이행실태 확인, 우수시책 발굴 전파 및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각종 제도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중점을 둔다고 했다.
또한, 종래 감사가 적발 처벌 위주의 감사로 인해 수감기관에 지나친 부담을 주고, 자율과 책임의 행정문화 확산 등 시대 흐름을 따르지 못한다고 판단, 합법성 감사에 치중한다거나 지나치게 적발 처벌위주의 감사 또는 고압적 권위적 감사라는 이미지를 불식하는 등 예방위주의 감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감사를 지향, 시 군을 소중한 고객으로 인식하고, 도와 시 군이 상호 협력하는 파트너 관계임을 인식하여 섬기는 감사 시 군을 위해 무엇을 도와야 하나?
피감기관에서 해결할 수 없는 애로사항이 무엇인가를 찾아내어 이를 해결하겠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Up-grade)된 인식 전환은 물론, 새로운 감사 시책을 통한 획기적인 감사운영 변화에 대한 고심을 역력히 전달, 기존의 감사 행태로 인한 거부감을 완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주민불편 부당사항을 해소하고 공무원의 비리 및 위법 부당사항을 접수 처리하기 위하여‘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한다.
경기도는 종합감사 기간 중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인 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민생관련 모든 사항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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