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지난 21일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주최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관계공무원 및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아이디어 공모전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1부터 약 2달간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40건의 아이디어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의 창안 아이디어를 시민과 공무원 앞에서 발표하여 경합을 벌인 행사로 생활불편 해소, 복지시스템 개발, 생활환경 개선 등 남양주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행정과 공유함으로써 시민 스스로 지역사회 복지에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분위기를 조성․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아이디어 공모전은 창안 아이디어를 제시한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이를 시민대표 학계 관계공무원 시민정책개발가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심사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전입세대 커뮤니티 사이트 안내”를 발표한 김혜윤씨<호평동>가 대상을, 남양주 관내 시설물 개선안”을 발표한 전준우<호평동>씨가 우수상을, 남양주시 지역 관내 식당 유기농 식자재 공급 조합설립<안>”을 발표한 임무영씨<오남읍>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게 되고, 수상자에 대하여는 오는 10월 27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하는 주민서비스 박람회 개최 시에 시상할 계획이다.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정현철씨는 “남양주시에서 지난해부터 시민 참여행정을 위한 각종 방안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금번 시민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시민참여 행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민으로 구성된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 색소폰 앙상블팀”이 깜짝 방문하여 시민이 만들어가는 참여 행정을 축하하는 연주공연도 곁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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