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들에게 배움을 연결해주고, 다시 배움을 지역에 나누는 평생학습 러닝숍(Learning shop)’을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러닝숍은 모든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과 맞춤형 학습상담을 통해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결과물과 기증된 재활용품을 판매해 나온 이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순환구조로 학습과 나눔을 통한 명품도시 이미지를 위해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매우 독창적이고, 실사구시의 정신을 실현한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말했다.
지금동 제2청사에서 개소하는 평생학습 러닝숍은 ‘학습코칭+러닝숍+아름다운가게의 멀티플랙스공간’으로 자원봉사센터 봉사나눔터와 장애인복지관 뜨란도 함께한다.
학습코칭코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상담, 평생교육기관 안내, 인터넷 정보검색, 및 자원봉사나눔으로 구성되며, 러닝숍코너는 평생학습 결과물 판매, 체험학습바(Bar) 운영을통한 학습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바리스타교육을 받은 장애우들이 직접 만든 커피를 시민들에게 나눈다.
평생학습러닝숍의 또 한 코너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은 103번째점으로 지자체에서 아름다운가게를 기증한 최초의 사례로 재활용품, 기증물품, 후원물품을 판매하여 수익금으로 지역사회로 환원하게 된다.
한편 지난 7월24일 물품기증행사를 통해 시민과 공무원 및 기업체에게 기증받은 기증품 5,000점도 선 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