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관내 청소년 및 소비자 80가족을 대상으로 9월중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가족과 함께하는 농업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그린학습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함과 동시에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의 계기를 마련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가족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계획했다.

교육생들은 농업기술센터내 자연공간(농업테마전시), 곤충관, 초화류원, 교재학습포 등 그린학습원을 견학하고 회별로 천연비누, 천연치약, 천연염색, 떡만들기 체험을 하며 좋은 추억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게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체험교육은 청소년과 보호자를 포함하여 2인 이상으로 31일부터 회별 20가족을 선착순 모집하며 E-mail과 펙스 또는 방문접수를 하면된다.

교육 및 체험비는 가족당 10,000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체험팀(031-590-4553)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사라져가는 농촌문화를 되살리고, 우리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농촌체험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